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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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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소아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한번 휘어진 척추는 성장기 동안 키가 크는 과정에서 그 각도가 점점 심해지게 되는데 발병 초기에 정확히 검진하여 30~40도 이상의 악성 측만증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막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전체 인구의 약 2~3%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유전적 신경근육적(좌우측 신경및 근육의 불균형)문제와 뇌평형감각이상, 뇌기저부기능이상, 뇌하수체 호르몬분비이상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잘못된 자세 등은 정렬이상증후군을 유발하여 척추측만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10세에서 골격 성장이 멈출 때까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체 청소년의 1.5 - 3% 정도의 빈도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28% 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중 가장 흔한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그 발생 빈도가 7-8배정도 높으므로 여자 고학년 초등생, 중고생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이 끝나도 50도 이상의 흉추 만곡은 1년에 1도 내외로 증가한다.

척추측만증의 형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1. 비구조적 측만
2. 잘못된 자세로 인한 측만
3. 보상작용으로 인한 측만
4. 구조적 측만
5. 특발성 측만
6. 선천적 측만


구조성 척추 측만증’의 경우 가장 흔한 경우는 특별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청소년형 척추 측만증)으로 전체 측만증의 85-9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 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선천성 : 출생시 척추뼈에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로 기형이 단시간에 빨리 증가하면 서둘러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② 신경근육성 : 뇌성마비, 소아마비, 사지마비 등의 신경질환과 근무력증 등의 근육질환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③ 기타 : Marfan 증후군, 신경섬유종증, 골형성부전증 등 희귀질환이 있습니다.


- 특발성 척추 측만증(청소년형 척추 측만증)의 원인과 관련된 가설
① 몸의 균형을 관장하는 뇌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
② 유전적 요인 : 특발성 측만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20배 정도 많이 생김, 쌍둥이 중 한 명이 측만증일 경우 다른 한명도 잘 생김
③ 태아 때 엄마 뱃속에서 자세가 안 좋을 경우
④ 성장 호르몬 이상, 디스크나 근육 이루는 성분 이상
즉, 결론적으로 특발성 측만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천적 척추 측만증 특발성 척추 측만증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척추 변형이 언제, 어떻게 발견되었는가를 알아보고, 현재의 성장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척추 변형은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사춘기 무렵에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척추와 자세가 좀 이상하다고 해서 척추 자세검사를 하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3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은 소리 없이 찾아와 그 존재를 알게 될 때는 이미 치료의 시기를 지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눈에 띄는 좌우 어깨높이, 골반높이, 다리길이차이 등 자세의 불균형과 앞으로 상체를 숙였을 시 나타나는 한쪽이 더 튀어나오는 초기 측만증 증상 등이 발견되면 발견 즉시 전문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악성 측만증, 악성 자세불량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척추 변형1 척추 변형2 척추 변형3

♣다음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쳐 있으며,
2) 어깨 견갑골(날개쭉지뼈)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으며,
3)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4)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높낮이가 다르며,
5) 걸을 때 엉덩이가 한쪽으로만 흔들린다.

척추측만증 검사는 어떻게 할까요?

본원의 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원 시 검사 방법 및 내용입니다.


- 전신척추 X-ray 촬영(Full Spine X-ray)
- 생 역학적 검사(Biomechanics Evaluation)


발의 구조적 기능적 검사를 통하여 발과 발목 무릎 골반 허리에 이르는 하지의 톱니바퀴와 같은 움직임을 검사하여 하지의 역할이 상체 특히 척추의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는지를 각도기(Angle Finder) 골반 검사 측정기(Angulo Meter)등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자세의 불량, 습관적인 자세의 문제를 찾아내어 척추측만의 원인을 찾아냅니다.


- 컴퓨터 족압 측정장치(Foot Scan)
- 휘어진 척추의 Cobbs각도 측정
- 골반의 틀어짐 각도 측정
- 다리길이 차이 측정
- 일자목, 역커브 목 검사
- 신경 및, 척추근육 검사
- 근 골격에 의한 양측 척추 비대칭 검사(발란스, 움직임, 유연성)
- 보행분석[걸음걸이] 검사 (PGO gait)
- 앉은자세[거북목] 검사 (PGO scan)

척추측만증검사1 척추측만증검사2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비수술적요법


1) 도수치료


근골격질환 및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도수치료’가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두 손을 이용하여 척추, 관절 및 근육, 근막에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없이 만성통증 및 운동장애, 자세 이상, 체형 변형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안정성이 뛰어난 치료법입니다.


닥터굿재활의학과의원의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신체의 척추, 관절 및 전신 근육 근막의 긴장을 재조정하여 통증과 신체 밸런스를 동시에 치료하며, 통증과 신체변형을 일으키는 근육군을 찾아 ‘척추, 관절, 골반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통증을 치료’ 하여 체형교정과 자세 이상 교정, 측만증 교정까지도 함께 이루어내는 고도화된 치료 테크닉입니다.

도수치료

2) 운동치료


운동 목적은 척추가 점점 휘어지는 것을 멈추게 하고 몸이 바르게 유지 될 수 있게 유지하도록 몸 균형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본 의원에서는 골반과 척추의 안정성운동과 자세교정훈련을 결합한 척추측만증치료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에게서 안정적인 걸음걸이와 외형상 개선, 통증의 완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척추각도의 감소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운동치료

3) 척추측만 보조기


1) 발 보조기 B.F.O (Biomechanic Foot Orthotics)

발 보조기 B.F.O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들은 대다수는 기능적인 문제를 같이 동반하게 되는데 그중 가장 큰 특징은 골반의 높낮이 차이와 함께 골반이 틀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의 여러 의료기관은 측만증 환자들의 기능적인 문제는 부각 시키지 않았으나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 분야에서 발 보조기를 많이들 착용하고 있고, 본원 또한 이 발보조기를 측만증 환자들에게 착용시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골반의 틀어짐과 높낮이 차이를 발의 기능적 역학검사를 통하여 발 보조기를 착용함으로써 골반의 문제를 해결하여 측만증 환자들의 기능적인 보행 방법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2) 쟈켓형 보조기


1. 쟈켓형 보조기의 종류


T.L.S.O식 척추측만증용 보조기

1) T.L.S.O식 척추측만증용 보조기

가장 흔히 쓰이는 보조기로서 몸에 꼭 맞추기 위해 석고로 상체의 본을 뜬 후 플라스틱으로 최종 제작됩니다. 몸의 중심축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척추(첨단 척추, apical vertebra)가 제 7번 혹은 8번 흉추보다 아래일 때 적용이 됩니다. 보조기 안에서 몸을 바로하려는 환자 본인의 노력과 패드의 압박력이 흉,요추보조기의 기본 치료 원리입니다. 따라서 패드의 위치가 중요하며 보조기 착용 후 방사선 촬영을 하여 패드의 위치를 조정해야 합니다.


Charleston Night 보조기

2) Charleston Night 보조기

밤 시간에만 착용하는 '야간 시간 보조기(night time brace)' 이는 낮에는 미용 상의 문제로 착용을 꺼려하므로 밤에만 착용시키자는 것입니다. 미용 상 혹은 정신적인 문제로 보조기를 견뎌내지 못하는 학생에게 적용할만하며 성장이 왕성하지 않은 10세 이전이나 성장이 거의 끝나가는 경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BOSTON 보조기

3) BOSTON 보조기

가장 흔히 쓰이는 보조기로서 척추측만용 보조기입니다. 몸에 꼭 맞추기 위해 석고로 상체의 본을 뜬 후 플라스틱으로 최종 제작됩니다. 몸의 중심축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척추(첨단 척추, apical vertibra)가 제 7번 혹은 8번 흉추보다 아래일 때 적용이 됩니다.


SPIONCOR 보조기

4) SPIONCOR 보조기(밴드형 보조기)

척추측만증 보조기의 착용방법의 문제를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밴드형의 보조기로서 첨단 척추의 위치와 무관히 미용 상 우수하고 금속이나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활동성이 좋습니다. 휘어지면서 회전된 척추에 대한 밴드의 탈회전력(derotational force)이 교정의 원동력입니다. 기존의 보조기 보다 착용감이 우수하여 성격이 예민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중학교 1-2 학년 이전 성장이 많이 남은 환자에만 적응이 되며 효과에 대해 검증이 덜 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ilwakukee 보조기


5) Milwakukee 보조기

원래는 척추측만증 수술 후 고정을 위해 만들어 졌으나 요즘은 척추의 측만이 제7번 혹은 8번 흉추보다 위에 있을 때 적응증이 됩니다. 목에 금속 링이 있고 앞뒤로 받침(mold, pad)이 있어 옷을 입어도 표시가 나서 미용 상 불편한 점이 이 보조기를 가장 꺼려하는 점입니다.






2. 쟈켓형 보조기의 착용 방법


1) 착용 시간

국내나 국외의 척추측만증 전문의사들은 하루 20-23 시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즉, 샤워 시간 외에는 학교 갈 때나 잘 때도 차야 합니다. 1996년 캐나다에서 개최된 척추측만증 연구 학회에서 여러 유명한 병원에서의 임상 실험 결과 12시간 착용하는 것보다 23시간 착용하는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여러 다른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보조기는 하루 대부분을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착용 기간

보조기는 성장이 끝날 때까지 착용합니다. 외국에서 권장하는 나이는 여자는 만 15세, 남자는 만 17세까지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외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약간 성장이 늦고 또 가족적인 경향이나 개인차이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고 개개인에 따라 결정합니다. 보조기 중지시기를 결정하는 판단 기준은 유방, 성기 및 치모의 발달을 근거로 한 Tanner scale을 사용하지만 외래에서 진찰하기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골반 사진에서 골반 성장판의 성장을 보는 Risser grade를 사용합니다. Risser grade가 4등급 이상이면 성장이 거의 끝났다고 보고 보조기 착용시간을 줄여 나갑니다. 보조기는 23시간을 착용하다가 하루아침에 딱 끊어버리는 것이 아니고 약 10~12개월에 걸쳐 착용 시간을 줄여갑니다.


3) 쟈켓형 보조기 착용 시 고려해야 할 점

- 여름에 착용이 많이 힘들다. -땀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문제
- 정신적인 문제 : 척추가 휘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10대의 학생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큰 정신적 충격 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불편한 보조기 까지 수년간 착용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본원의 클리닉에서 착용 시킨 보조기는 10대의 학생들이 잘 견디어 주고 있습니다.
- 착용거부 : 학교 갈 때 부모님 몰래 보조기를 벗어 숨겨 놓고 학교 다녀와서 다시 착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착용 거부를 줄이는 방법은 본인의 의지를 확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사의 친절한 설명과 가족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수술적요법


1) 수술의 적응증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처음 발견될 때 40도 이상이거나 보조기 착용 중 40도 이상으로 악화될 경우나 일상생활시 호흡이 불편할때 수술하게 됩니다.


수술의 종류는 다양하며 측만증의 원인과 정도를 고려하여 결정하는데 가능한 만 10세 이후에 수술을 하며 측만증이 심하여 10세 이전에 수술을 할 경우 전방 수술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섬유종 척추측만증의 경우 10세 이후에 40도 이상의 측만증을 보일 경우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에서는 측만증이 진행하거나 제대로 서 있거나 앉아 있지 못할 경우, 심폐기능이 악화될 때 수술을 하며 마비성 만곡의 경우 각도가 30도 이상이 되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2) 수술의 문제점 및 합병증


수술 후의 문제도 많이 제기되어 지는데 척추측만증의 수술은 대부분 척추를 고정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어서 관절의 운동범위를 상당히 제한하게 되는데 수술 후 허리의 움직임이 원활 하지 못해 뻣뻣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척추측만의 수술은 어린나이에 시행하게 되는데 이 부분도 앞으로 남은 생에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또, 수술 후 흉터의 문제로 외관상의 문제도 동반하게 됩니다.


수술은 최후의 방법으로 선택되어져야만 하며 또, 많은 심사숙고 끝에 내려야 할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